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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치료, 이렇게

화상치료 주의점

  • 관리자
  • 2020-04-28 10:13:00


10여 년간

베스티안병원에서

수만 명의 화상환자를 치료하며

여러 중증도의 환자를 보았습니다.

 

작년 2월 중순 천안에

화상/상처만 치료하는

화사 의원 개원 후에도

현재까지 2600여 명의

화상환자를 치료하였습니다.

 

바닷가에서 햇볕에 등에 화상을 입어

통증이 심하여 온 젊은 여성도 있고

밥솥 추를 건드려서

수증기에 손가락을 심하게 다쳐서

관절 장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내원한 아이도 있었고

휘발유통이 폭파해서

온몸의 전신 3도 화상으로

내원한 환자 등

다양한 사람들을 봅니다.

 

화상원인은 컵라면을

다리에 쏟아서 오는 경우가

제일 많았습니다.

 

화상은

칼에 베인 상처와는 달리

광범위한 피부의 상실입니다.

이에 따른

염증 반응으로 부종이 생기고

극심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초기 응급조치만 잘해도

상처의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첫째, 당황하지 말 것

옷에 불이 붙은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숨을 쉬고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조치를 해도 상관없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엄마가 불안해하면 더 힘들어합니다.

 

둘째, 흐르는 시원한 물(얼음 물은 금기)로

열기를 15분 이상 식히기

 

셋째 옷이나 양말 등을 벗기다가

물집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심해서 옷 등을 벗깁니다.

초반에는 물집을 유지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진통제를 복용하기

-타이레놀, 부루펜 등이 진통제입니다.

 

이렇게 조치를 취하면서

필요하다면

바로 응급실이나 상처처치 전문기관을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치료 기간 중 주의할 점은

부종을 조절하는 것과

상처가 압박되지 않는 것입니다.

부종을 호전시키기 위하여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유리해야 하며

필요시 약물로 부종을 조절해야 합니다.

상처가 악화되는 원인을 찾아보면

붕대를 세게 감거나,

옷을 조이게 입어 상처를 압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두 가지만 잘 조절한다면

상처를 빨리 호전시켜

흉터 없이 나을 수 있습니다.

 

물론 흡연은 상처 악화의 가장 큰 주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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