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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치료, 이렇게

손가락 관절 화상

  • 관리자
  • 2020-02-18 17:33:00


손가락 화상은 나이대에 따라서

다치는 원인이 다릅니다.

 

10~12개월 아이들은

밥솥 스팀에 주로 다치고

유초등 학생은

달고나, 글루건에 다치고

성인들은

식당에서 뜨거운 찌개

삼겹살 기름이 튀어 많이 다칩니다.

 

10여년전 대전베스티안병원에서

화상치료를 시작할때만해도

커피포트로

물을 끓이는 경우가 많아

집에서 커피 물에 다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정수기가 많이 보급된 요즘에는

집에서 100도 이상으로

음식을 끊이는 경우가 적으므로

성인들은 주로 식당에서 다칩니다.

[화상을 입으면]

흐르는 물에 15분 이상 열기를 식힙니다.

 

손가락 부위는 관절이 많고

혈액순환이 잘되어 쉽게 부종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수상 즉시

반지, 시계 등 장신구를 제거해야 합니다.

 

손은 감각신경이 발달한 부위므로

화상 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타이레놀 같은 진통제를 복용하고

손을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킵니다.

(머리에 손을이고 다니세요.)

 

손바닥 피부는 피부가 두꺼워서

물집이 생겨도 터지지 않아

상처를 압박합니다.

그래서 상처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한 물집 관리로 상처 호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치료 과정 중 부종을 완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해서

상처 부위를 신전 해야(피부를 펴주어야 함.)

상처가 더 빨리 좋아집니다.

 

압박붕대로 강하게 고정하면

상처 악화의 원인이 됩니다.

 

10여년동안 화상치료를 하고 있지만

관절 부위 화상은 움직이는 부위므로

치료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처치로 조속히 상처를 종결해야

화상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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