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핫팩에 화상을 입어 내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핫팩 화상의 경우,

저온에서 서서히 익어가서

깊은 화상의 경우가 많습니다.

본원에 핫팩에 화상을 입어

내원한 환자로

가피가 있고 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적절한 화상 처치로

자기가 제거될 수도 있지만

상처가 깊은 경우에는

가피절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환자의 경우에는

가피절제술은 시행하지 않고

가피를 녹이는 약을 사용하고

화상처치로 가피가 제거되었습니다.

보통 가피절제술은

상처의 변화를 지켜보고

가피의 변화가 없을시 시행합니다.

가피가 제거되고 약 2~3주 후

상처가 종결되었습니다.





이렇게 깊은 상처의 경우

비후성 반흔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흉터 관리가 중요합니다.

상처가 종결되고

상처의 깊이에 따라

흉터연고, 흉터 시트, 흉터 주사 등으로

관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종결되고

처음에는 흉터가 많이

남는 것 같이 보이지만

꾸준한 흉터관리를 통해

관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화상치료를 받다보면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상처 치료중 고정테이프나 진물 등에 의하여

피부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로 밤에 가려움증을 자주 느끼고

낮에는 가려움증 호소를 덜 합니다.

따라서 저녁이나 자기전에 가려움증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새벽에 가려워서 깨면

필요시 가려운 약을 복용합니다.

가려움증 약은 졸림과 입마름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려움증이 심하면

집에서 상처치료를 한번 더

시행합니다.

또한 , 피부가 건조하면

더 가려울 수 있으므로

보습제를 자주 발라주고

아토피 환자용 타이즈를

착용하여 가려움증을 조절 합니다.

화상 상처 종결후

붉은색 흉터가 없어지면

가려움 증이 호전됩니다.







화상치료를 하면서

많은 화상환자분들이 흉터에 대해

걱정을 합니다.

화상 흉터는 상처가 종결되야

흉터관리가 가능하고

빠른 상처 종결이 화상흉터를

최소화 하는 방법입니다.

화상 흉터관리는

흉터부위를 햇빛으로 보호해야 합니다.

선크림이나 장갑, 타이즈, 모자 등을

사용하여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환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 흉터에

색조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흉터연고를 적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기간이 3주이상이거나

수술을 시행한 경우

비후성 반흔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압박치료 (실리콘시트)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상처 종결후 비후성 반흔이 있을경우

3~6개월 상처 관리가

필요합니다.

화상흉터는 화상치료 전문가에게

내원하여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아이 화상치료시

주의할 점에 대해 설명 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집에서는 어떻게 해주면 좋나요?"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말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붕대가 세게 감아서 손이 저린것도

습진이 심해 간지러운 것도

치료하기 무서운 것도

모두 울음으로 표현합니다.





따라서 집에서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 부위 화상은 부종이 심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붕대가 조이는건 아닌지

가려워서 자꾸 입으로 넣으려고 하는지,

좋아하는 만화를 보면 울지는 않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아픔보다는 불안감과 두려움이기 때문에

엄마/아빠가 침착하게 대처하면

아이도 침착하게

치료를 잘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화상을 처음 입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에서 주의할 점을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화상을 입으면 부종으로 인하여

압박되어 혈액순환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반지, 귀걸이 등 액세서리는

화상을 입은 즉시

제거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처를 심장보고 높게 유지하면

통증도 경감시킬 수 있고

상처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화상 상처의 경우

심각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따라서 환부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하고

필요시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또한, 상처 치료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하므로

내원 2시간 전 진통제를 복용하고

내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근육주사를 맞고 15~20분 정도

기다린후 화상처치를 시행합니다.

근육주사를 시행 했음에도

통증이 심하면

혈관주사로 마약성 진통제와

여러가지 진통제를 함께 투여해서

통증을 조절합니다.

이외에도 극심한 통증으로 불안감이

심한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항불안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화사의원에 내원한 환자분들이

"항생제를 복용해야 상처가 빨리 호전 되는거 아닌가요?"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화상치료는

항생제 복용 보다는 적절한 화상처치가

중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화상처치시

상처가 감염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따라서 항생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는

적습니다.

하지만 발열, 진물, 동통 등의

감염 증상이 있을시에는 항생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내원 2시간 전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화상치료를 받으면서

가장 많이 하시는 말이

'흉터가 남을까요?'입니다.

많은 분들이 흔희 말하는 떡살(비후성 반흔)이

많이 남을까봐 걱정합니다.



상처가 붉은색이면 흉터가 남는 경우는

드물고 흰색의 가피가 있는 경우는

색조 변화가 있을수 있습니다.

21일 이후 상처가 종결되면

흉터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흉터가 많이 남는 경우는

관절부위, 흡연하는 경우,

선천적으로 흉터 많이 남는분,

피부이식, 세포치료제를 시행한 경우

흉터가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자분의 피부상태,

질병, 나이 등에 따라

흉터가 남는 경우가 다르므로

화상 흉터 치료 전문가에게

내원하여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타병원에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해서

화상치료기관인 화사의원으로

내원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화상 상처에 가피(죽은 조직)가 있는 경우

죽은 조직을 제거후

상처호전을 도모합니다.

상처가 넓은 경우(손바닥 넓이 이상)나

지방층이 노출된 심부 화상의 경우는

자가 피부이식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지방층이 노출된 경우도

약 1~1.5개월 정도 가량

치료하면 상처가 좋아집니다.

지방층이 노출 되고 상처가 직선인 경우

피판술을 시행합니다.

화상 수술의 경우

경험이 많은 화상치료 전문가에게

내원하여 상담후

수술 결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